허진수 SPC 사장, 체코서 동유럽 시장 진출 방안 모색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서 체코 투자청장 만나 투자 전략 논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에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SPC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 등을 열고 글로벌 사업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사장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를 개최하고 잭 모란 (Jack F. Moran) SPC그룹 유럽 총괄 등과 동유럽 수출 확대 및 판로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허 사장은 지난 19일에는 얀 미할(Jan Michal) 체코 투자청장 등과 별도 일정을 갖고 투자시장 동향 및 투자전략 관련 회의도 진행했다. 또한, 체코 금융당국 및 주요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동유럽 시장상황과 K-베이커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20일에는 체코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한-체코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K-푸드를 동유럽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