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CJ대한통운, 내일 도착 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개시

신세계-CJ 그룹 물류 협업…늦게 도착하면 캐시 지급

(G마켓과 옥션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G마켓과 옥션은 CJ대한통운(000120)과 협업해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해 주는 '스타배송'을 26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G마켓이 직접 구매 고객에게 지연 1건당 1000원 상당의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신세계(004170)그룹과 CJ(001040)그룹은 지난 6월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맺었다. 스타배송 서비스의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하기로 했다.

G마켓은 스타배송을 베타 서비스 형태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 개의 상품에 부분 도입해 시범 운영한 뒤 대상 상품 및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는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상품에 스타배송을 먼저 도입한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만든다.

오는 10월 2일까지 스타배송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CJ제일제당(097950) △아모레퍼시픽(090430) △롯데칠성음료(005300) △농심(004370) △LG생활건강(051900)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