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도 백화점은 쉰다…아웃렛·대형마트는 '일부 영업'
e커머스들, 하루 배송 쉬어…쿠팡은 휴무없이 배송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백화점들은 예년과 같이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쉰다. 대형마트는 점포에 따라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고 아웃렛 중에서는 신세계와 롯데가 개점 뒤 처음으로 올해 추석 명절 당일 문을 연다.
e커머스들은 추석 연휴 기간 하루를 빼고 배송 업무를 가동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본점·잠실점 등 백화점 29개 점은 추석 연휴 첫날과 추석 당일(16~17일) 휴점하고 나머지 백화점 2개 점(분당점·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17~18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강남점·타임스퀘어점 등 11개 점은 16~17일 휴점한다. 신세계 본점은 17~18일 쉬고, 하남점은 17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추석 연휴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10개 점은 16~17일 쉬고, 압구정본점·신촌점 등 5개 점은 17~18일 휴점한다.
아웃렛은 일부가 추석 명절 트렌드 변화 등을 반영해 추석 당일 매장 문을 연다.
신세계사이먼은 17일 낮 12시부터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 프리미엄아울렛 전 점포가 영업을 한다. 평상시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오픈 시간을 늦춘 것이다.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로 동일하다.
롯데 아울렛은 17일 동부산점·김해점·기흥점·이천점·파주점·의왕점·이시아폴리스점·부여점 8개 점이 추석 당일 정오부터 정상 영업한다. 8개 점포를 제외한 전 점은 휴점한다.
쇼핑몰은 피트인 상봉점만 17일 하루 쉬고 나머지 5개 점(롯데월드몰점·수지점·김포공항점·수원점·은평점)은 휴무 없이 정상영업한다.
현대아울렛과 6일 그랜드 오픈한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인 17일에 휴점한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영업한다. 단 17일 추석 당일만 오후 1시에 문을 연다.
대형마트는 추석 당일 일부 점포를 빼고 대부분 단축영업을 한다.
이마트(139480)는 131개 점포 중 42개 점포가 추석 당일인 17일 휴점한다. 나머지는 오전 11시~오후 9시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111개 점포 중 청량리점·서초점 등 28개 점포를 뺀 나머지 점포가 17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 킨텍스점·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17일 문을 닫는다.
e커머스 중 쿠팡은 연휴에도 배송업무를 한다.
컬리 새벽배송인 샛별배송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SSG닷컴도 17일만 쓱배송을 운영하지 않는다. 새벽배송은 17~18일 이틀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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