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명절 선물하기 주문 20배↑…"4050 이용 급증"

순금 1돈 등 이벤트, 12일 서울 한정 당일배송 특집전도

(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홈쇼핑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모바일 선물하기 이용 고객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8월24일~9월8일 진행한 '2024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 기간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배 이상 늘었다.

명절 선물 수요가 몰리는 9월 1주차엔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액이 20배 이상, 주문고객 수는 17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고객 중 4050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등 젊은층에서 중장년층으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UI 개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연계 등 고객 편의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 게 효과가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추석 연휴 직전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고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12일까지 순금 1돈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서울지역에 한해 당일 배송 특집전도 한다.

TV홈쇼핑에서는 '해운대 암소갈비집 양념갈비' '한원정 LA갈비' 등 명절 인기 식품과 '테팔 프라이팬' 등 글로벌 리빙 브랜드를 선보인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선 '이영자 순살 갈비탕' 등 간편식품과 '골든블리스 골프세트' 등 선물용품을 판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20년 12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비스 론칭 뒤 6개월간 월평균 주문건수가 40% 이상 성장하며 선물하기 주문건수는 8만 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고객 대상 이벤트는 매달 진행 중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