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숨은 명소는 어디?"…스타벅스, 여행 캠페인 2탄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활동 일환
인구감소 지역 중심의 전국 334개 매장으로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6일까지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어스(To Earth, To Us):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어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맺은 친환경 여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국내 인구감소 지역으로의 여행을 장려하고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타벅스 10대 매장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며 취지와 의미를 알렸다면 하반기에는 캠페인 대상 매장과 지역을 확장한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우리 지역사회의 가치와 곳곳의 숨은 명소를 알리는 상생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캠페인 대상 지역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약 90%가 포함된 권역인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이며 필수 미션은 해당 지역의 334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필수 미션은 다회용 컵 사용 인증 미션으로 캠페인 대상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매장명이 보이게 촬영 후 제출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투어스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한국관광공사 및 스타벅스 임직원, 원주시 관계자 등 70여 명이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커피 퇴비 뿌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일회용품 줄이기, 여행지 환경보호, 저공해 교통수단 이용 등의 친환경 여행 실천에 서약하며, 친환경 여행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환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추석을 맞아 추진하는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관광으로 인구감소 지역 문제해결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은 스타벅스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