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아시아나항공과 맞손…롤리폴리 꼬또서 브랜드데이 개최

기내식 콘셉트 식사 제공…아시아나 우수회원 대상 워크숍 등 협업

(오뚜기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오뚜기(007310)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손을 맞잡는다고 10일 밝혔다.

컬래버레이션의 첫 신호탄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쏘아 올린다. 롤리폴리 꼬또는 오뚜기의 브랜드 세계관을 담은 복합식문화공간으로, 오뚝이를 뜻하는 영어 '롤리폴리'(roly-poly)와 벽돌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꼬또'(cotto)를 붙여 이름 지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롤리폴리 꼬또에서는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데이가 열렸다.

해당 기간에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장거리(미주·유럽·대양주)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팀을 롤리폴리 꼬또에 초대해 기내식 콘셉트의 식사를 제공했다.

메뉴는 △영월 '그래도팜' 에어룸토마토&부라타치즈 샐러드 △카레크림 뇨끼 △샐러드 씬피자 △채끝 스테이크 △음료 및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카레크림 뇨끼는 오뚜기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한 이색 메뉴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위한 카레 워크숍도 준비돼 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플래닛랩'에서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오뚜기 카레 플래닛’ 워크숍을 실시한다.

카레 플래닛은 지속 가능한 미식 생활을 제안하는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 '아워플래닛'과 오뚜기가 협업해 진행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카레를 비롯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카레를 활용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2월에는 아시아나항공 해외발 고객을 대상으로 롤리폴리 꼬또 방문 시 오뚜기 제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