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23일까지 GS25·GS샵 두자릿수 채용…19일 사업장 견학

(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총 2개 사업부에서 각각 두자릿수 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편의점 사업부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OFC, Operation Field Counselor) 1개 직군, 홈쇼핑 사업부는 △상품기획(MD) △PD △물류기획 △대외협력 4개 직군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편의점 사업부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일반 전형과 함께 지방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현장면접) 전형을 운영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

강원도, 제주도, 충청북도 내 대학 캠퍼스에서 1차 면접을 하고 최종 선발 인력은 해당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19일엔 예비 지원자 중 신청자 대상으로 GS리테일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인사이드 GS리테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사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채용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 도입했다.

현직자와 인사담당자 동행 하 GS25 직영점, GS리테일 본사 등을 둘러본 뒤 채용 관련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9일부터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10일 전북대·충북대를 시작으로 11일 제주대, 12일 전남대·충남대, 19일 강원대, 23일 서울 성수동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연다.

지난 상반기 처음 도입한 도어투성수 채용 설명회는 실제 근무 환경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설명회로 예비 지원자의 직무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서류접수와 AI(인공지능) 역량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채용 검진 등이 순차 진행되며 12월 중 최종 합격자 및 입사 절차가 마무리된다.

문호진 GS리테일 인사팀장은 "지원자의 성장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부터 견학 프로그램, 도어투성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미래 유통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