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네그로니 위크 전개…칵테일 한 잔당 1달러 기부

캄파리 레드핸즈 아시아 2024 결승전 참여권 증정

트랜스베버리지는 1달러를 기부하는 네그로니 위크(NEGRONI WEEK) 행사를 16일부터 22일까지 연다.(트랜스베버리지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트랜스베버리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클래식 칵테일 3년 연속 1위(2024 드링크 인터내셔널 발표)에 선정된 네그로니를 마시면 1달러를 기부하는 네그로니 위크(NEGRONI WEEK) 행사를 16일부터 22일까지 연다고 9일 밝혔다.

네그로니는 캄파리를 활용해 만드는 칵테일로 1919년 이탈리아의 카밀로 네그로니 백작이 아메리카노 칵테일에 소다수 대신 진을 넣어 달라고 부탁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당시에는 레몬 가니시가 일반적이었는데 달콤한 맛과 향이 강한 오렌지를 사용해 네그로니 칵테일을 만들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네그로니 위크는 2013년부터 캄파리와 미국의 유명 잡지사 임바이브가 협업해 매년 '네그로니 위크'라는 기간을 정해, 그 행사에 참여하는 업장에서 네그로니를 주문하면 한 잔당 1달러씩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다.

네그로니 위크 공식 웹사이트와 캄파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 세계 네그로니 위크 참여 업장과 프리미엄 기부 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4일까지 캄파리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캄파리 레드핸즈 아시아 2024 결승전과 게스트 바텐딩 애프터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권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 단독으로 네그로니 RTE 제품을 판매해 집에서도 특급 바텐더가 만들어주는 네그로니를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얼음 컵에 간편히 따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으로 네그로니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캄파리 그룹은 그동안 환경 문제와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다"며 "네그로니 위크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