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늘한 바람 분다"…GS25, 가을맞이 즉석어묵 운영 개시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빠르게 준비…9월말까지 1+1 행사

(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000여 개 점포에서 동절기 대표 간식인 '즉석어묵'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급 폭염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과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해 지난해보다 10일가량 빠르게 준비했다.

GS25는 올해 즉석어묵을 가성비와 프리미엄 두 가지 콘셉트로 운영한다.

가성비 라인에는 △접사각 △쫄깃한접사각 △빨간접사각 △부산명물물떡을, 프리미엄 라인에는 △더블접사각 △모둠어묵으로 구성됐다.

GS25의 즉석어묵은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유명한 '고래사어묵'과 제휴를 맺고 개발된 상품이다. 고래사어묵의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며, 특허받은 흡입식 탈유기 사용해 어묵 표면의 기름 함량을 낮췄다.

즉석어묵의 또 다른 주인공인 국물 소스는 간장의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 가다랑어포 소스를 사용한다. 올해는 더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10월 중 멸치 베이스 소스로 한차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즉석어묵 출시를 기념하여 9월 말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동절기 인기 상품인 붕어빵 역시 9월 한 달간 슈크림 붕어빵을 1+1 행사로 제공하고, 팥 붕어빵은 개당 1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정수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일교차가 큰 초가을에 앞서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빠르게 즉석어묵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며 "즉석어묵을 시작으로 호빵,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간식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