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크루그·돔페리뇽 단독 매장 열어…"세계 최초"

돔페리뇽 P3, 크루그 끌로 담보네 등 희귀 샴페인 선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인 '크루그'와 '돔페리뇽'의 세계 최초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크루그와 돔페리뇽은 주류 브랜드를 여럿 소유하고 있는 LVMH 그룹의 고급 샴페인 브랜드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는 희소성이 높은 와인과 300여 개 이상의 샴페인 셀렉션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 와인 시장에서 프리미엄 와인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으로 분류되는 30만 원 이상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100만 원 이상의 초고가 와인 매출은 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매장은 세계적으로 희귀해 쉽게 접할 수 없던 '돔페리뇽 P3 1992'(520만 원), '돔페리뇽 로제 P2 1995'(280만 원),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6'(690만 원), '크루그 끌로 뒤 메닐 2008'(450만 원) 등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납품 받아 선보인다.

더불어 크루그 매장에선 샴페인 구매 시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특별 제작한 크루그를 주제로 한 요리북 '크루그 쿡북'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