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서울대에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 전달

학기당 400만 원 지원…누적 금액 648억 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롯데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2024년 하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일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며 "많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매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재단이 함께 협력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 장학생들은 정규 학기 종료 시까지 학기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신격호 롯데 희망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롯데장학재단 설립 연도인 1983년도부터 시작해 누적 지원액이 약 648억 원에 달한다.

하반기 장학금 지원 금액은 기존 희망 장학생 400명과 신규 선발된 41기 희망 220명에게 400만 원씩 총 24억8000만 원이다. 올해 예산 지원액은 약 51억원이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