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원한다면"…삼성웰스토리, 지원 솔루션 강화

현지 시장조사부터 계약·식자재 공급·운영체계 수립까지 단계별 지원

(삼성웰스토리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해외 진출 지원 솔루션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민 중인 프랜차이즈 고객사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식자재 유통 고객사에 제공해 온 다양한 사업 성장 솔루션에 해외진출 지원을 추가해 급변하는 식음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시장 포화 상태인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외식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K푸드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과 일본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조사부터 계약, 식자재 공급, 운영체계 수립에 이르는 해외진출 단계별 지원 체계를 수립해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해외사업 확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을 위해 삼성웰스토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웰스토리 베트남 법인이 확보한 우수한 현지 파트너사를 활용하고, 일본의 경우 대표 식자재유통 기업인 고쿠부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의 현지 물류 체계 구축을 돕는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국가의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 법무법인 등을 통해 현지 가맹사업에 필요한 법적 이슈 및 규제 상황 등을 자문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실제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8월 20여개의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초청해 '베트남 사업 진출 세미나'를 열었고 이 날 법무법인 지평에서 제공한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법률 정보에 관한 강의는 참석한 고객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성웰스토리가 제공하는 해외진출 지원 솔루션의 가시적인 성과로 키토김밥 전문 프랜차이즈인 '헬키푸키'가 해외 진출을 위한 식자재 수출 솔루션을 적용해 올 11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헬키푸키가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지에 동행해 시장조사와 상권분석 등을 함께 진행하고 전용상품 수출 등 식자재 공급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