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올해는 실속·실용이 대세"

행사카드 최대 50% 할인, 결제금액대별 상품권 최대 50만원
저렴한 선어, 할용도 높은 건버섯, 조미김 세트 등 매출 쑥

추석 선물 세트(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139480)는 7~17일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금액대별 신세계(004170)상품권 최대 50만 원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실속, 실용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앞세운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요리 활용도가 높은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저렴한 선어 세트, 요리 활용도가 높은 건버섯 세트, 조미김 세트 매출은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대비 105%, 18%, 22% 각각 늘었다.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 주요 실속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혜택을 추석 당일까지 연장하고, 본판매 전용 선물세트, 가격 동결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에선 사과 세트 가격을 전년 추석 대비 평균 10% 낮췄다. 가장 저렴한 사과 세트는 '당도선별 사과(3.7kg/14입)'로 사전예약 가격과 동일하게 3만9900원에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는 10만 원대 초반 본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피코크 1등급 한우 갈비 등심 세트 등이다.

수산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혜택가를 전품목 유지한다.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는 전품목을, 굴비 세트는 인기 세트 6개 판매가를 작년과 동결했다.

특선 제주 옥돔 세트(1kg 내외, 8미)는 6만3000원대로 이번 추석 첫선을 보이자마자 가성비로 수산 세트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경우 '혈당 관리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선호도 높은 3만~4만 원대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트레이더스는 추석 당일까지 LA식 꽃갈비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는 실속과 실용이며, 카테고리 무관 합리적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인기"라며 "추석 준비를 알뜰하게 할 수 있게 당일까지 선물세트 등을 할인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