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스니커즈 전문관 오픈

러닝, 고프코어 트렌드 지속…스니커즈 킬러 콘텐츠로 육성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이달 스니커즈 전문관을 열고 슈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에스아이빌리지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이달 스니커즈 전문관을 열고 슈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이중 러닝화가 1조원을 넘어섰다.

에스아이빌리지 스니커즈 전문관에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릭오웬스, 사카이 등 자사가 운영 중인 명품 브랜드의 스니커즈부터 신흥 스포츠웨어 브랜드까지 총 50여 브랜드를 엄선해 판매한다.

전 세계 러너들의 인기 브랜드로 떠오른 스위스 브랜드 온러닝부터 한정판 협업 제품으로 재유행하고 있는 아식스, 캐나다 트레일러닝 브랜드 노다, 미국 러닝화 브랜드 브룩스 등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추후 에스아이빌리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릭오웬스 스니커즈도 단독 출시될 예정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내년까지 운영 브랜드 수를 80개까지 늘리며 스니커즈 카테고리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스니커즈 전문관은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콘텐츠를 강화하고 쇼핑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즌과 상황에 맞는 스니커즈 제품을 전문 MD가 엄선해 선보인다. 보다 직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발 길이, 발볼 넓이 등 남녀 표준 발사이즈에 맞춘 실측 가이드도 제공한다.

단순 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역사, 가치, 미션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운영한다.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스니커즈 쇼핑하면 에스아이빌리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국내외 가장 핫한 브랜드만 엄선해 이번 전문관 론칭을 준비했다"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플랫폼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