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올해 누적 판매 전년比 65%↑
건강·가성비 선호에 냉동 샌드위치 성장세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의 냉동 샌드위치 '베키아누보' 1~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베키아에누보는 2021년 출시 이후 연평균 7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판매량 증가 샌드위치가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인식이 확산된 것과 함께, 코로나19로 시작된 홈베이킹 트렌드 영향으로 봤다.
베키아에누보 대표 제품인 '바질 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번 사이에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바질페스토가 들어있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8~9분만 조리하면 고소하고 향긋한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출시 이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꾸준히 냉동 샌드위치 판매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1만원대 가격으로 샌드위치 전문점과 유사한 고품질의 샌드위치의 3~4개를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냉동으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이 호응을 얻으며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줄곧 판매순위 최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냉동 샌드위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베키아에누보 에그 베이컨 크루아상 샌드위치', '베키아에누보 클래식 햄 치즈 샌드위치'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조리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토마토, 루꼴라 등을 추가하면 근사한 호텔 조식 수준의 고품격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성비 뿐 아니라 고급화를 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냉동 샌드위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장을 키우고 동시에 시장을 리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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