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성수동 대림창고에 새 편집숍…"K패션 소개"
개점 기념 9월 브랜드별 단독상품…13~15일 10% 할인도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무신사는 13일 서울 성수동에 새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지상 1층에 영업면적 기준 약 702.5㎡(213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는 정미소에서 성수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며 50여년간 자리를 지킨 대림창고의 헤리티지를 반영해 편집숍 명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편집숍을 거점 삼아 떠오르는 K패션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사업 본거지 성수동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입점 브랜드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일체화해 상품 택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실시간 연동돼 할인,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션과 스니커즈, 주얼리 등 100여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발을 제외한 패션 의류·잡화 중 국내 브랜드 비중은 약 85%에 달한다.
라이징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존과 숍인숍을 마련한다.
팝업존은 매달 가장 화제성 높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오픈 때는 '그레일즈'와 '떠그클럽'이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10월엔 인기 K팝 그룹과 입점 브랜드의 협업 프로젝트 팝업이 예정됐다.
상설 운영하는 숍인숍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트리밍버드, 아디다스가 입점한다.
개점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브랜드별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13~15일 10% 할인 판매도 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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