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펼쳐진 테라스…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새단장
잔디 중앙광장, 장 줄리앙 작품으로 꾸민 '어반테라스'로
어반테라스 조망 '브릿지테라스' 2층 조성…문화 강좌도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도심 속 테라스형 프리미엄 아울렛' 콘셉트로 새단장해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자연과 예술을 테마로 하는 시그니처 공간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가장 이색적인 공간은 1층 잔디 중앙광장이다. '어반테라스'라는 새 명칭으로 바뀌는 이곳은 밝고 선명한 색감, 재치있고 유쾌한 표현력으로 유명한 세계적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 작가 작품으로 꾸며진다.
어반테라스를 조망할 수 있는 '브릿지테라스'가 2층에 조성된다. 자연 경관과 안락한 라운지형 소파가 조화를 이뤄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이 특징이다. 명사와의 토크 콘서트,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적 문화 강좌도 열린다.
지상 전 층(1~3층) 복도에 접이식 문인 폴딩도어와 천장형 냉난방기 설치 공사도 마쳤다. 날씨가 좋을 때는 산책과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폴딩도어를 개방하고, 궂을 때는 닫아 실내 쇼핑몰로 바꾼다.
폴딩도어를 닫으면 고객은 지하주차장부터 지상까지 원스톱으로 날씨와 계절 영향 없이 쾌적한 실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상품 구성도 대대적 개편한다. 전 연령대 고객 쇼핑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지하 1층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복합 쇼핑문화 공간 'MZ 플레이그라운드'가 들어선다. 마뗑킴을 필두로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하고가 지난달 28일 오픈했다.
개성 넘치는 굿즈로 인기인 플레이인더박스, 2030 여성 워너비 패션으로 자리매김한 오아이오아이, 세터 등이 이달 중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전 연령대 고객 호응이 높은 브랜드가 매장을 확장 오픈한다. 지난달 1층 아디다스 매장, 지하 1층 올리브영 매장이 면적을 키워 재개장했고 10월 1층 뉴발란스 매장도 확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8일까지 어반테라스 장 줄리앙 작품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고객에게 무료 음료와 줄리앙 공식 굿즈 등 선물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주말엔 어반테라스에서 디제잉이나 라이브 밴드 공연을 하는 '테라스 아워'를 진행한다.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