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김환기에 쿠사마 야요이…현대百, '슈퍼컬렉터전' 연다

9월12일까지 무역센터점서…키아프 서울 계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슈퍼컬렉터전 포스터(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9월12일까지 서울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국내외 블루칩 작가의 회화와 설치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슈퍼컬렉터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 개최를 기념해 현대백화점이 전 점포에서 진행 중인 예술작품 소개 행사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매년 키아프 서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23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전개 중이다.

슈퍼컬렉터전에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블루칩 작가 30명 작품을 소개한다. 이우환과 김환기, 박서보, 김병종 등 한국 미술 거장 대작과 현대미술을 이끄는 이완, 류지안, 강준영, 쿠사마 야요이, 조지 콘도 등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계자는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대중과 예술작품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최영욱 작가 '카르마' 특별전 등 별도 전시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