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개천절·한글날…유통업계 "황금 연휴 수요 잡아라"
[주말쇼핑포인트] 신세계免, 여행객 대상 '골든 페스티벌'
쿠팡, 롯데월드 이용권 할인…호텔·홈쇼핑업계 프로모션도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9월 추석에 이어 10월 개천절·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다가온다. 유통업계는 해당 기간 각종 프로모션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가을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10월 10일까지 '골든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에스티로더, 조말론, 생로랑 아이웨어 등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을 통해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 최대 32만 원까지 오프라인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몰에 매일 방문하면 ID 1개당 1일 1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면세 포인트를 제공하며, 인천공항에 탑승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고객에게 최대 7만 원의 쇼핑지원금 및 면세 포인트를 증정하는 '얼리 도착 이벤트'도 준비했다.
쿠팡은 추석 황금연휴를 겨냥해 2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일 종합이용권(어른1인+어린이1인) △종일 종합이용권(1인)을 최대 46%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 추석 연휴를 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사용 가능한 이용권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호텔업계도 나섰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키캉스 프로모션 '해피 추석, 해피 루아!'(Happy Chuseok, Happy LUA!)를 선보인다. 루아는 '국민 삐약이' 신유빈 선수의 가방에 매달려 화제를 모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객실 1박과 루아 스페셜 기프트(루아 크로스백 1개, 루아 스티커 1개),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과 조식 등 각 체인호텔별 추가 특전이 포함된다. 시그니엘과 롯데호텔의 투숙 기간은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롯데리조트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10월 13일까지 '골든 홀리데이' 패키지를 전국 14곳에서 선보인다. 투숙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객실 2박 또는 3박 △조식 1회 △디너 1회(디너 뷔페, 바비큐 세트, 투고 박스) 등을 구성했다.
홈쇼핑업계는 볼거리를 강화한 특별 편성으로 명절 수요 잡기에 돌입했다.
롯데홈쇼핑은 9월 12일까지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을 편성한다.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 편성을 50% 확대하고 출연 인플루언서를 2배 늘렸다. 빅마마 이혜정, 방송인 김수미 등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과 현장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
현대홈쇼핑은 9월 11일까지 현대H몰에서 명절 인기 품목 3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풍성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존과 달리 5만 원 미만·10만 원 미만·10만 원 이상 등으로 세분화하고 판매 품목을 최대 15% 늘렸다.
TV 방송에선 방송인 샘 해밍턴, 스타 셰프 이원일과 방송인 홍석천, 셰프 송훈, 요리연구가 이보은 등이 출연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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