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로톡,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협약 연장
1년 연장…솔루션계약 체결시 5만원 상당 전화법률상담 지원
라바웨이브 측 "몸캠피싱 피해자 사회적 보호 노력 약속"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라바웨이브는 국내 1위 법률 종합 포털 로톡과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동행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와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025년 8월까지 1년 연장 체결했다.
2023년 2월 처음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양사는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연계, 5만 원 상당 전화법률상담 지원 등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함께 펴왔다.
1년6개월간 유의미한 성과와 변화를 확인한 양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 나가고자 전략적 업무협약 연장 체결을 결정했다.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의 한 유형인 몸캠피싱은 전통적 성범죄와 달리 유포 협박에 이어 금전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직접 대면하지 않고 고도화, 지능화된 현대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해자 범죄 동향뿐만 아니라 진화하는 기술 분석이 필요하다.
2019년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라바웨이브는 '안전한 K-사이버 방역 국가 건설에 일조한다'는 비전 아래 새 사회 문제로 떠오른 몸캠피싱 등 디지털 범죄에 전문적으로 대응한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사 기관과 공조해 검거를 지원하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디지털 범죄 사전 예방 기술뿐만 아니라 피해 발생 뒤 특허/등록된 기술을 이용해 가해자 검거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로톡은 지난해 기준 한국 국민이 매년 5780만 분(分) 이상 쓰고 매달 130만 명이 방문하는 플랫폼이다. 출시 뒤 누적 법률상담 건수는 130만 건이다. 법률서비스 가격정보, 유사 사건 해결사례 상담후기 등을 공개해 법률 분야 정보 비대칭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대표 서비스 연계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이어간다. 라바웨이브의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 계약 체결 고객 대상으로 로톡에서 직접 변호사를 탐색한 뒤 5만 원 상당 전화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피해자는 불법 영상 및 이미지 유포의 즉각적 대처는 물론이고 향후 법률대응까지 체계적으로 도모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한다"며 "특히 차가운 사회적 시선에 소외된 몸캠피싱 피해자가 사회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분위기와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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