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하우스 투자 브랜드 마뗑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액세서리, 의류, 킴마틴 및 남성 컬렉션 등 라인업 다양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마뗑킴이 K-문화의 중심지 명동에 상륙했다.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은 서울 명동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15일 개소하는 마뗑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총 3층의 대규모 쇼핑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 성지 명동의 핵심 상권에 오픈하는 만큼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매장은 러프하면서도 편안한 브랜드 콘셉트를 녹여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따뜻한 느낌의 오프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니크하게 조성했으며 각 층마다 벽의 재질을 다르게 적용해 러프한 요소를 강조하며 마뗑킴만의 차별화된 무드를 연출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층별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1층에는 베스트셀러인 아코디언 월렛과 볼캡을 비롯한 액세서리류를 배치했으며 2층에서는 마뗑킴의 시그니처 아이템과 신제품을 포함한 의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마뗑킴의 하이엔드 라인인 킴마틴과 남성 라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레더 스니커즈, 가방, 코인 월렛 등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공개되는 한정판 제품을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다.
마뗑킴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1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전 제품 20% 할인, 시그니처 제품 3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마뗑킴은 전략적인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마뗑킴만의 아이덴티티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계획하며 현지 비즈니스와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MZ세대의 성지 성수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메카 명동까지 상징성 있는 패션 중심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돼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마뗑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존재감을 굳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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