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벨리곰 찾아라!"…롯데홈쇼핑, 벨리곰 체험시설 연다

롯데월드에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 오픈

(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홈쇼핑은 유통업계 캐릭터 최초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벨리곰 IP를 활용한 상설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Belly's Mystery Mansion)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단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형태가 아닌 상설 운영되는 체험공간으로 머리띠, 팔찌, 토이카메라 등 벨리곰 단독 굿즈도 판매한다. 벨리곰과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 '로리'가 함께 등장하는 굿즈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은 웃음을 주던 벨리곰이 갑자기 사라지자, 고객이 탐정이 돼 벨리곰의 집을 방문해 흔적을 탐색하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벨리곰의 집을 오프라인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이다. 약 200㎡ 공간에 △탐정 아지트 △벨리곰 집으로 가는 길 △주방 △복도 △침실 △굿즈샵 등 6개의 체험구역을 조성했다.

한편 벨리곰은 2022년 이후 라이선스 수익, 굿즈 판매 등으로 발생한 누적 매출이 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태국, 일본, 대만 등 현지 기업과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연내 벨리곰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