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도 '러닝 열풍'…패션업계, 러닝화 출시 봇물
[패션&뷰티] 산 속부터 도심까지…주행 도와줄 런닝화
무게감은 줄이고 편안함·쾌적함 높여…운동 능력 향상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무더위가 한창인 한여름에도 러닝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는 로드 러닝부터 트레일 러닝까지 적합한 육상화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035650)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퓨어셀 SC 트레이너 v3'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일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퓨어셀 SC 트레이너 v3은 뉴발란스 퓨어셀 라인 중·장거리(5~42㎞) 레이스 및 트레이닝에 적합한 모델이다. PEBA 블렌드 중창(미드솔)에 카본플레이트가 삽입돼 기존보다 높은 추진력을 제공한다.
중창(미드솔) 너비를 넓혀 기존 상품 대비 향상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갑피(어퍼)는 아일렛 구조의 에어 메쉬 소재가 새롭게 적용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LS네트웍스(000680)의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고탄성 슈퍼폼 소재를 사용해 도심에서 달리기 좋은 로드 러닝화 '스피드 러시'(SPEED RUSH)를 내놨다.
스피드 러시는 쿠셔닝, 경량성, 통기성에 초점을 맞춰 더운 여름 날씨 로드 러닝에 최적화된 러닝화다. 발포 기술을 활용한 신규 개발 소재 슈퍼폼(Super Foam)의 미드솔(중창)로 도톰한 두께감과 탁월한 쿠셔닝을 느낄 수 있다.
갑피에는 '에어리 테크'가 적용돼 원활한 열기 배출뿐만 아니라 가벼운 무게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 구멍이 큰 메쉬 구조로 쾌적한 착용감을 더했다.
자연스럽게 올라간 토스프링(앞코)으로 추진력을 높여주며 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의 높이 차이(드롭차)가 8.5㎜로 자연스럽게 미드풋 착지(발 중앙으로 착지)를 유도해 최상의 러닝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신소재 CPU를 적용한 '스피드 그립' 아웃솔(밑창)로 내구성과 접지력 또한 우수하며 러닝 시 매듭이 잘 풀어지지 않도록 디자인된 레이스 전용 신끈 등 러너들을 위한 디테일도 추가됐다.
LF(093050)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최상급 레이싱화 '플로트직X1'을 출시했다.
최상급 레이싱용으로 새롭게 출시한 '플로트직X1'은 플로트라이드 에너지폼과 직 구조가 결합된 기존 플로트직1의 미드솔에 풀카본 플레이트가 탑재됐다.
축성과 탄력성이 좋은 TPU를 압축 제작해 대부분의 러닝화에 들어가는 EVA 소재보다 지지력과 반응성이 뛰어나며 우수한 내구성과 쿠셔닝이 특징이다.
'직 테크놀로지'는 지그재그 구조의 미드솔로 충격을 흡수한 뒤 에너지를 분산시켜 다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최소화하는 리복 고유의 테크놀로지다.
아이들을 위한 러닝화도 있다. MLB키즈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 줄 키즈 러닝화 '에이스러너 시리즈'를 선보였다.
신발 전면부에 알로이 신세틱을 적용해 고프코어 무드를 강화한 것은 물론 다이얼 탈착 방식으로 보다 견고하고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어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내구성이 강화돼 활동성이 좋은 에이스러너 피치는 립스탑 소재를 활용, 아웃도어 무드를 강화했다. 스토퍼를 활용해 편리하게 탈착할 수 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