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파리올림픽 수놓은 팀코리아 유니폼"…노스페이스 팝업서 직접 보니
'공식몰서 주간랭킹 1위' 팀코리아 레플리카 관심 집중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파리올림픽에서 선전하면서 선수들의 시상대 위 감동의 순간에 함께한 팀코리아(Team Korea) 공식 시상용 단복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은 7일 현재 예상 금메달 개수 5개를 이미 뛰어넘은 11개의 금메달은 물론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파트너사로 활동 중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을 거쳐 현재까지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일상복'(후드 재킷, 긴팔티, 반팔티, 폴로티, 반바지 등)과 '선수단 장비'(운동화, 슬라이드, 캡, 버킷햇, 양말, 백팩, 숄더백 및 여행 가방 등) 등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
노스페이스는 일반 소비자도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올림픽 기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물론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팀코리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롯데백화점 잠실점 '팀코리아 팝업 스토어'를 찾았다. 롯데백화점과 잠실역 지하상가가 연결된 백화점 지하 입구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았음에도 팀코리아 시상용 공식 단복 모형의 대형 풍선 구조물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왔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전 소식이 이어진 덕분인지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국내외 쇼핑객들은 팀코리아 레플리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유니폼의 경우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레플리카 등 두 가지가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모티브로 탄생한 다양한 스타일의 팀코리아 레플리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최근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스타일링하는 '블록코어룩', '레플리카룩'이 유행세를 탄 영향인지 실제 팝업 스토어에서도 레플리카 유니폼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팀코리아 시상용 공식 단복을 모티브로 해 경량 바람막이로 디자인된 '팀코리아 레스턴 재킷', 이와 함께 출시된 와이드핏의 카고 팬츠 세트는 반응이 뜨거웠다.
일반적인 트레이닝복과는 다른 새로운 핏으로 일상복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었다.
이날 팝업 스토어를 찾은 10대 소녀들은 팀코리아 레스턴 재킷을 입어 보며 "예쁘다"는 말을 연신 반복했다. 또 다른 방문객인 30대 한 커플은 함께 재킷을 시착하며 제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팀코리아 레스턴 재킷은 실제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의 주간 판매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 선수 보급용과 똑같은 디자인의 운동화와 가방, 냉감 기능 소재의 아노락 세트 등도 진열돼 제품 다양성을 높였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팝업 스토어는 물론 공식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하면서 팀코리아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응원 댓글과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팀코리아 공식 시상 단복 모형 키링 기념품을 제공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론 골드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