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전담팀 구성 3일 만
검찰, 전방위 압수수색…횡령·배임·사기 등 혐의
'티메프' 법원서 비공개 회생 심문…류광진·류화현 출석
-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티몬 본사, 위메프 사옥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범위는 구 대표를 비롯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 대표이사의 주거지, 티몬과 위메프 등 관련 법인 사무실 7곳 등 총 10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400억원대 횡령 배임, 수천억원대 사기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티몬·위메프의 기업 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대표자 심문이 2일 열린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부장판사 김호춘 양민호)는 이날 오후 3시에 티몬, 오후 3시 30분에 위메프의 기업회생 심문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법원은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를 각각 불러 회생을 신청한 경위와 자산·부채 현황 등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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