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주얼리 가격 또 기습 인상…시계도 50만원 올렸다

올해 들어 1월, 2월, 3월 가격 인상 조치

27일 오전 서울의 한 백화점 샤넬 쇼윈도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샤넬은 클래식 플랩백의 경우 스몰은 1390만 원에서 7.7%오른 1497만 원으로, 미디움은 1450만 원에서 7.38% 오른 1557만 원, 라지는 1570만 원에서 1678만원으로 6.68% 인상하는 등 주요 가방 제품에 대해 가격을 7%가량 인상했다. 2024.3.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국내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상이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부터 국내에서 주얼리와 시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 가량 올렸다.

'코코 크러쉬 링 화이트 골드' 미니 모델은 253만 원에서 262만 원, '코코 크러쉬 링 베이지 골드' 스몰은 441만 원에서 457만 원으로 각각 3.6% 올랐다.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 베이지 골드' 모델은 397만 원에서 411만 원으로 3.5% 상향 조정됐다.

시계의 경우 'J12 워치 칼리버 12.2, 33㎜' 제품이 1400만 원에서 1450만 원으로 3.6% 뛰었다.

샤넬은 올해 초인 1월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월 향수 등 뷰티 가격을 올렸으며 3월에는 인기 가방 제품의 가격을 7% 정도 인상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