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다음달 편의점 RTD 커피 최대 10% 인상

발효유·대체유·이유식 등도 인상…"인상폭 최저치 반영 노력"

매일유업 로고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매일유업(267980)이 다음달부터 커피, 발효유, 이유식 등의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상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RTD커피 제품인 '매일 바리스타 에스프레소라떼' 등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매일 바리스타 250mL 제품 5종은 기존 2600원에서 2800원으로, 매일 커피속에 시리즈 300mL 3종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매일 바리스타 325mL 5종은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발효유 제품인 매일 바이오드링킹 250mL 3종도 2300원에서 2400원 인상한다.

이외에도 매일유업은 대체유 아몬드 브리즈, 유아용 주스 요미요미 과채, 유아용 과자 요미요미 쌀떡뻥, 이유식 맘마밀 등의 가격도 각 채널별로 10% 안팍 인상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측 관계자는 "바리스타 제품들은 지난해 물가 안정을 위해 100~200원씩 내렸던 제품들이다. 원재료 가격과 포장재, 물류비 등의 인상이 커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인상 폭은 최소치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