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 성료

예술적 잠재력 및 역량을 가진 신진 유망 연주자들을 지원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면사랑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면사랑은 지난 2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면사랑이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젊은 연주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면사랑은 '음악'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활동(CSR) 활동을 진행, 음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처음 시작한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를 매년 3명씩 발굴해 인당 100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문화적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연주회는 면사랑이 후원하는 제1~2기 신진 유망 연주자들이 국내 관객들 앞에서 처음으로 함께 공연하는 자리로 면사랑 임직원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 진천 교육청 관계자 및 진천여자중학교 선생님 및 학생들도 초대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제1기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김도현(부조니 국제 콩쿠르 2위),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윤이상 국제 콩쿠르 2위), 첼리스트 이유빈(다비드 포퍼 콩쿠르 1위)을 비롯해 제2기 수상자인 첼리스트 정우찬(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이 특별 출연으로 함께했다.

이번 연주회는 쇼팽의 발라드 3번을 시작으로 크라이슬러, 슈만, 헨델/할보르센,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번,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1번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이번 신진 유망 연주자상의 첫 합동공연은 면사랑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문화 예술 지원의 결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면사랑은 K-클래식을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를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