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전·가구 컬래버 매장 '한샘광교점' 열어
가전·가구 통합 상담…원스톱 쇼핑 가능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는 가전과 가구의 컬래버 매장 한샘광교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한샘(009240)의 도심형 체험 플래그숍 '한샘디자인파크 수원광교점' 4층 전층에 입점해 가전과 가구의 통합 상담 매장을 선보인다.
그동안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한샘 상담원이 상주하거나 소규모 공간 구성을 통해 한샘 가구 상담 코너를 설치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컬래버 매장 오픈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건물 안에서 가전과 가구의 체계적인 통합 상담을 통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가령 다른 층에서 한샘 가구 인테리어 상담을 마치고 매장을 방문하면 한샘의 3D 인테리 설계 프로그램인 '한샘 홈 플래너'를 통해 고객의 인테리어 상담 정보를 연결해 이에 기반한 가전을 제안받을 수 있다.
가전을 먼저 상담받았다면 롯데하이마트의 전용 상담 툴을 통해 상품이 배치된 인테리어 시공 사례를 사진으로 먼저 확인한 뒤 해당 가구가 있는 층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샘광교점은 국내외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과 한샘 가구로 프리미엄 키친 쇼룸을 구성했다.
독일 리페르와 보쉬 냉장고,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프랑스 주방가전 브랜드 디트리쉬의 오븐, 이탈리아 브랜드 엘리카의 후드 등 명품 주방가전과 한샘 가구로 구성한 쇼룸을 선보인다.
LG전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독일 아에게(AEG)와 밀레의 빌트인 프리미엄 가전이 한샘 가구와 어우러지는 주방 공간을 재현했다.
쇼룸 외에도 독일 브랜드 틸만 전기레인지, 하츠 주방후드 등 빌트인 주방가전의 상품 구색을 롯데하이마트 일반 매장보다 2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로보락 청소기, 미국 브랜드 샤크 청소기, 닌자, 바이타믹스 믹서기, 영국 브랜드 모피리처드와 이탈리아 브랜드 드롱기 전기주전자 등 70여개 국내외 브랜드 생활, 주방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대규모 거주 상권이 형성된 광교신도시에 위치했고 용인 등 대도시와 인접해 타 지역 고객 유입도 용이한 입지"라며 "상권 특성과 더불어 한샘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 MD를 키친테리어(키친+인테리어)에 콘셉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점포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분기까지 리뉴얼 점포 매출은 리뉴얼 전 대비 15% 신장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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