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폭염∙장마에 상품별 매출 최대 8배 신장

수박∙선풍기∙냉면 등 매출 뛰어

(홈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홈플러스는 더운 날씨로 5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와 냉면, 수박의 온라인 매출이 각각 44%, 77%, 14%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흑미수박' 매출은 전년 대비 8배 신장했고, 지난 6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리자 살충제 온라인 매출이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장마 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제습제 매출은 비가 상대적으로 덜 내린 전월 대비 약 120% 올랐고, 에어컨 세정제 매출은 21% 신장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날씨에 따른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판매에도 즉각 반영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전년 대비 기온이 급격히 올라 물총을 6주 앞당겨 판매를 시작했으며, 여름 침구와 선풍기망도 2~3주 가량 일찍 내놨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