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7월 와규·삼계탕·두부·버섯 최대 반값 '가격파격 선언'

필수 요리재료·간식류·생활용품 등 총 40여개 선정

7월 가격파격 선언(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139480)는 7월부터 한 달간 '가격파격 선언'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테마는 '여름 물가 안정'으로, 인기 상품을 파격 할인한다.

핵심상품으로 달링다운 와규, 삼계탕, 버섯, 두부를 선정했다. 한국인 대표 여름절기 초복, 중복을 맞아 한 달간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을 정상가 대비 41% 할인한다.

국내산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갔고 조리법이 간단한 올반 영양 삼계탕은 정상가 대비 반값에 판다.

달링다운 등심은 한달 판매로는 역대 최대 물량인 80톤, 올반 영양삼계탕은 평상시 판매량의 4배가 넘는 7만 봉을 확보했다.

새송이버섯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판다.

이마트 바이어는 7월 시세가 오를 것을 예측, 산지와 사전 기획해 약 두 달 판매량인 52만 봉을 확보했다. 이마트 농산물 가공센터 후레쉬센터에서 저장, 가공할 수 있는 물류 루트를 구축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

두부는 자연촌 맛있는 두부를 38% 할인 판매한다. 기존에 이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상품 990원 두부와 비교해도 25%가량 저렴하다.

이밖의 가격파격 상품엔 해태 고향만두, 폰타나 스파게티면,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 CJ 부산어묵사각, 오뚜기 옛날자른당면, 동원 통그릴 비엔나 등 필수 요리재료가 있다.

또 CJ백설 밀가루, CJ백설 하얀설탕, 청정원 순창쌈장, 해표 식용유, 오뚜기 케찹 등 필수 조미료, 코카콜라, 서울우유,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삼양 불닭볶음면, 크라운 버터와플 12개입, 해태 맛동산, 롯데 카스타드 오리지널 등 간식류가 있다.

코디 키친타월, 코디 맘껏양껏 물티슈, 미쟝센 펄샤이닝 샴푸·트리트먼트, 리스테린 토탈케어 검케어 마일드 등 필수 생활용품 등 가격파격 상품은 총 40여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는 반년간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상품을 기획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