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서 호텔 김치·웰푸드 아이스크림 판다…시너지 가속화

29일 최유라쇼에서 롯데호텔 신제품 나박김치 첫선
7월 중 롯데이노베이트 스마트팜 채소 모바일TV로 판매

최유라쇼에서 롯데호텔 김치를 소개하는 모습(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홈쇼핑은 호텔 김치, 웰푸드 아이스크림 등 계열사 프리미엄 먹거리를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해 그룹사 간 시너지 증대를 가속화한다고 27일 밝혔다.

29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롯데호텔 김치 여름 신제품 나박김치를 처음 선보인다. 배추김치, 갓파김치, 섞박지, 동치미에 이어 5번째 제품이다.

먹는 샘물 지리산수와 감칠맛을 더하기 위한 갯가재의 비법 육수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설탕과 조미료를 쓰지 않고 레몬청으로 상큼한 맛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선 나박김치뿐만 아니라 배추김치도 함께 구성해 판다.

7월 중 롯데이노베이트(286940)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 농장' 채소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농장에서 수확한 로메인과 버터헤드, 바타비아, 프릴아이스 등 다양한 상추를 모바일TV '엘라이브'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4월 롯데웰푸드(280360)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 신제품을 라방으로 판매한 결과 시청자 3500명이 몰렸고, TV홈쇼핑을 통한 론칭 방송은 주문액 1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롯데호텔 배추김치는 방송 15분 만에 준비물량 4400세트가 완판됐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TV, 모바일 등 유통채널을 통해 계열사의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허브 역할을 하며 그룹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