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인스파이어 리조트 주문액 130억 돌파

'모바일 to TV' 전략 성공케이스…신기술 활용 라방도

XR 등 신기술을 적용한 CJ온스타일의 '럭셔리 체크인' TV 라이브 방송(CJ온스타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이 누적 주문액 13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CJ온스타일 국내 호텔 리조트 판매 방송 중 단기간 역대 최다 주문액이다.

CJ온스타일은 2월 인스파이어를 소개하며 모바일 라방만으로 53억 원에 육박하는 주문액을 기록한 바 있다. 원플랫폼 캠페인을 한 이달 11~16일 방송 4회 만에는 80억 원의 성과를 냈다.

인스파이어는 '모바일 투(to) TV' 전략의 성공케이스라고 CJ온스타일은 설명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탄 화제의 상품을 모바일에 발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번엔 상품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도 이 전략으로 빛을 봤다.

프리미엄 숙박권 상품을 선보이는 모바일 라방 IP(지식재산권) '럭셔리 체크인'이 16일 인스파이어 방송으로 TV라이브로 진출한 것이다. 첫 방송 주문액만 50억 원대다.

CJ온스타일은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디지털 아트 재현을 위해 '핑크고래' 아트를 활용했다.

11일엔 CJ ENM(035760) 스튜디오센터 내 버추얼 VP 스테이지를 활용, 업계 최초로 버추얼 가로형 모바일 라방을 선보여 1시간 동안 누적 페이지뷰(PV) 43만을 넘겨 일반 방송의 40배 조회수를 올렸다.

16일 TV라이브에선 XR 등 신기술을 스튜디오에 적용해 오로라의 디지털 아트를 생생하게 연출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