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다문화아동 본사 일일견학 진행…"미래세대 후원"

진로탐색 지원…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홍성준 상무 참석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맨 뒷줄 왼쪽 4번째)과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 상무(허 부회장 오른쪽)가 7일 GS리테일 다문화 아동 초청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7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충북 청주 글로벌교육센터 소속 다문화 아동 16명을 서울 강남 GS타워에 초청해 일일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 다문화사회공헌사업 '글로벌 셰어링 투게더(GS투게더)' 일환으로 4월 '놀이 체험'과 5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이은 3번째 사회공헌활동이다.

환경적·언어적 문제로 문화체험이나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일일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분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체험활동은 △GS타워 견학 △GS타워 식품연구소 체험 △임직원과 함께 하는 점심 식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편의점 GS25 DXLAB점 견학 △아쿠아리움 견학 등이다.

식품 개발 연구원, 마케터, 상품개발 전문가, 영업관리자 등 10여명의 GS리테일 임직원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일 멘토링을 했다.

7일 오전 11시 GS타워에 모인 참가자들은 GS리테일 기업 소개를 듣고 간단한 투어를 한 뒤 식품연구소로 향했다.

식품연구소 역할 및 안전품질 관리를 간단히 교육받고 고피자, 치킨25, 삼각김밥 등 GS25 대표 간편식 조리과정을 체험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와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상무)이 참석했다.

이후 GS25 DXLAB점을 찾아 안면 인식 결제 솔루션, AI 점포 이상 감지 시스템, 영상 인식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미디어월, 라테아트 기기 등을 체험하고, GS리테일이 준비한 기념품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송파구 아쿠아리움을 관람했다.

GS리테일은 하반기엔 FC서울 스카이박스에 다문화 아동을 초청할 계획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플랫폼으로 다문화가정을 비롯 지역사회 등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