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 안 받기' 누르면 기부" 신세계免, 환경의 날 캠페인

온라인몰 결제과정서 참여가능…종이쇼핑백 확대 예정

그린 캠페인(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004170)면세점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 캠페인'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 고객 수만큼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형태로, 해외여행 시 면세쇼핑을 계획하는 사람 누구나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몰 결제 과정에 '쇼핑백 안 받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된다. 인도장에서 쇼핑백 없이 상품만 수령하게 되는 만큼 신세계면세점은 출국 하루 전 고객에게 별도 가방을 지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캠페인 누적 적립금은 매년 연말 환경단체에 정기 기부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비닐 쇼핑백 제로화를 위해 종이 쇼핑백 사양을 추가 개발해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