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캐스크위스키·스카치캔디하이볼…GS25, 차별화주류 강화

"차별화 상품 수요 확대, 상품개발 적극 나설 계획"

GS25에서 모델이 엔젤캐스크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보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25는 엔젤스캐스크위스키, 스카치캔디하이볼 2종 등 차별화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엔젤스캐스크는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가 GS25와 손잡고 기획한 정통 싱글 몰트 위스키로 스코틀랜드에서 버번캐스크 숙성을 거쳐 바닐라와 과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과 라벨 등엔 2030세대 애호가 취향이 고려됐다.

엔젤스캐스크엔 '위스키 숙성 창고를 지키는 천사들을 위한 캐스크'라는 의미의 브랜드명이 사용됐고 6000병 한정 생산된 각 병에는 고유 번호가 적혀 있다.

스카치캔디하이볼 2종은 GS25가 카브루와 손잡고 롯데웰푸드(280360) 스카치캔디를 하이볼 주류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매시업 상품이다.

스카치캔디 디자인이 캔에 구현됐고 맛은 스카치캔디 커피맛, 버터맛을 살린 2종으로 출시한다. 스카치 위스키 원액도 들어갔다. 알코올 도수는 4도다.

GS리테일(007070) 관계자는 "전통적 차별화 상품 영역을 넘어 용기면, 주류 등 타 상품 분류까지 차별화 상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