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아산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에 1억 후원
아산맑은쌀 가공식품 제조시설 지원…현대百서 판매 계획
장호진 사장 "경제적 자립에 도움되길…사회공헌 확대"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28일 충남 아산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개소식에서 후원금 1억 원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국 8개 지역에 특화사업장을 열고 창업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해 광주광역시와 경남 진주시 특화사업장 시설 구축에 각각 1억 원씩을 후원한 바 있다.
전달한 후원금은 아산시 특화사업장에 라이스칩, 누룽지 등 아산맑은쌀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시설 구축과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후원금 지원 외에 아산시 특화사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는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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