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 올해만 치킨 4500마리 기부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착한기부' 확대

(제너시스BBQ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4월까지 4500마리의 치킨을 이천 치킨대학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기관 치킨대학을 설립한 2000년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25년째 지속하며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 사업과 사회공헌을 결합해 패밀리 교육과 지역사회 상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ESG 경영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BBQ는 지난달에만 10회에 걸쳐 총 1500마리가 넘는 치킨을 대한적십자사, 그룹홈, 굿윌스토어, 성애원 등을 통해 이천에 위치한 아동·장애인·노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올해 1월부터 총 44회에 걸쳐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진행했으며 기부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000만원을 상회한다.

BBQ 관계자는 "지속된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많아진 만큼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