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플러스, 2024년 여름 시즌 컬렉션 출시

생동감 있는 컬러의 신상품 선봬

구호플러스(kuho plus)는 청량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담은 2024년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구호플러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하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는 청량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담은 2024년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지난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하이 스트리트웨어 인 서울'(High Streetwear in Seoul)로 재정립했다. 새로운 흐름과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에 스민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개성 있는 디테일로 감각을 더한 도시 여성들의 일상 스트리트웨어'를 제안한다.

구호플러스는 여름의 채도를 살려 생동감 있는 컬러인 아쿠아 블루, 레드, 화이트 제이드 등을 중심으로 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애쉬 그레이/스카이 블루 컬러의 시어(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한 소재로 디자인한 볼륨 소매 점퍼, 라벤더 컬러의 블라우스와 그린 리본 니트 풀오버 등이다.

또 속이 비치는 시스루 등 청량감이 느껴지는 소재와 여러 겹의 레이어드, 정제된 주름, 셔링 등의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에는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니트를 활용한 아이템을 처음 선보였다. 블루/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패턴의 슬리브리스 니트 톱/크로셰 니트 풀오버/니트 미디스커트 등으로 셋업룩이 가능하며 독특한 짜임의 탄탄한 조직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구호플러스는 브랜드만의 감성과 개성을 담은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화이트 톤의 크롭 셔츠 블라우스에 레이어드 디테일이 적용된 미디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연한 그레이 컬러의 후드 집업 베스트와 무릎 위로 올라오는 경쾌한 기장감의 데님 하프 팬츠를 조합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착장을 제안했다.

일상은 물론 여행, 기념일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드레스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셔링으로 포인트를 준 풍성한 실루엣의 볼륨 슬리브리스 롱 드레스,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실루엣에 브이넥 라인이 돋보이는 스트링 디테일 롱 드레스, 소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퀘어넥 미니 드레스 등이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팀장은 "계절을 닮은 컬러와 다채로운 소재를 활용해 청량한 무드를 담은 여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며 "이번에 첫선을 보인 크로셰 니트 셋업룩이나 다양한 기장으로 구성된 드레스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조합해 여성스럽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호플러스는 9일 오후 6시, 여름 시즌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세사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