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주한문화원·관광청과 글로벌 미식 경험 선사

삼성웰스토리 사내식당에서 중국 전통악기인 비파와 고쟁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삼성웰스토리 제공)
삼성웰스토리 사내식당에서 중국 전통악기인 비파와 고쟁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삼성웰스토리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각국의 주한 문화원, 관광청과 연계해 전통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사내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4월 주한중국문화원과 글로벌 미식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인도 문화원, 말레이시아 관광청 등 협업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2017년부터 외국인 셰프가 전 세계 미식 여행을 컨셉으로 글로벌 메뉴를 제공하는 '월드셰프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출신의 외국인 셰프가 사내 식당에서 대표 메뉴의 조리부터 배식까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주한 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월드셰프가 제공하던 메뉴의 핵심 조리법을 강화하고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다. 협업 국가 문화원을 통해 현지 식재료와 소스 등을 수급해 메뉴 정통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음악, 전시 등 문화적인 요소를 더해 사내 식당에서 프로모션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협업을 진행한 공식 기관에서 인증받은 전문적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식음 문화의 확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중국 월드셰프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삼성웰스토리의 중국인 셰프와 중국문화원의 셰프가 함께 메뉴를 제공한다. 또 별도로 구성된 중국 분위기의 공간에서 중국 전통악기인 비파&고쟁 라이브 공연, 중국 사진 및 기념품 전시, 전통차 시음, 전통 놀이, 미식 토크 등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협약을 강화해 더욱 현지 음식에 가까운 맛을 구현해 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사내 식당에서 세계 각국의 식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