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6일 개막…전국 면세쇼핑지도 제작

6월7일까지 14개 면세점·27개 보세판매장 참여
이재실 회장 "코듀페가 면세산업 재도약 원동력 되길 희망"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홍보물(한국면세점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한국면세점협회는 관세청과 26일부터 6월7일까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코듀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코듀페는 서울과 인천(공항), 부산, 제주 등 전국 14개 면세점 업체, 27개 보세판매장(면세점)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행사다. 내수활성화와 면세산업의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열린다.

전국 면세점 특별 프로모션, 행사 참여 이벤트와 함께 전국 관광명소와 면세점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면세쇼핑지도'를 제작해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면세점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내국인 대상으로 롯데면세점은 5월2일부터 리조트 및 골프장 이용권 등을 내걸고 100% 당첨 스크래치 경품행사를 한다.

호텔신라(008770) 신라면세점은 구매금액별 혜택 및 바오패밀리 굿즈 증정을 준비했다. 신세계(004170)면세점은 최대 22만 원 할인 혜택, 현대백화점(069960)면세점은 주차별 특가상품 기획전 등을 마련했다.

외국인 대상 행사로 롯데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 최대 118만 원 증정 행사를 편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제주·인천점 구매 달성시 바오패밀리 굿즈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대상으로도 최대 22만 원 할인 혜택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동대문점에서 나우페이 16%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재실 한국면세점협회장은 "특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면세점이 국내외 여행객에게 대표적 여행 쇼핑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코듀페가 면세산업 재도약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듀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