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 제로슈거 부문 1위…1초에 13병 판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로는 15일 기준으로 19억병 판매됐다. 1초에 13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한 것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팩 소주, 페트 소주 출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것, 캐릭터 굿즈 출시, 다양한 협업 활동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출시와 함께 소주 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3만 1000명으로 국내 주류 브랜드 중 가장 많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소주 시장 내에서 신제품 진로골드와 함께 대세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와 두꺼비 캐릭터를 꾸준히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