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서울시와 손잡고 '외국인 쇼핑·관광 1번지 명동' 만든다

2024 명동 페스티벌 개최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열고 명동을 다시 대한민국 1등 쇼핑·관광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롯데백화점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열고 명동을 다시 대한민국 1등 쇼핑·관광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명동 페스티벌 은 2023년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명동을 체험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명동 페스티벌을 서울의 랜드마크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2024 명동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쇼핑·관광 1번지 상권을 목표로 참여 계열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다. 명동 관광특구 중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들이며 '쇼핑·관광 1번지 명동'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제1회 명동페스티벌 성료에 힙입어 올해는 페스티벌을 국내외에 더욱 알리기 위해 계열사 참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해 '크러시 맥주' 체험 부스 운영 및 계열사별 상품 지원을 통해 페스티벌 홍보에 힘을 싣는다.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레드테이블'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항공사 및 국제공항 4곳과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이 담긴 '쇼핑 바우처'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와 서울시를 상징하는 '스카이코랄'색으로 거리를 장식해 명동페스티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킨더유니버스'라는 키즈관 브랜딩을 론칭 하면서 자체 캐릭터 9종을 선보였다. '스카이코랄'은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주요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한 '2024 서울색'으로 한강의 핑크빛 하늘을 모티브로 했다.

본점의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m 거리를 스카이코랄 빛으로 물들이고 거리 주변을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 등으로 특색있게 연출한다.

영플라자 옥상,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명동예술극장 포토존 앞에는 대형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설치해 방문 고객의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디저트와 명동 페스티벌 굿즈샵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굿즈샵에서는 명동페스티벌 굿즈 7종도 함께 선보인다.

작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았던 참여형 이벤트 '스탬프 투어'를 올해 더 확대했다.

올해는 스탬프 도장을 받을 수 있는 미션을 작년 5개에서 올해 17개로 확대해 참가의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도를 높였다. 명동 거리 곳곳을 돌며 특정 장소 방문 및 미션을 완료하면 리워드를 받는 방식으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는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팝업스토에서 선착순으로 리워드 굿즈 받을 수 있다.

5월 2일과 3일에는 롯데백화점의 대표 친환경 ESG 프로그램인 '리얼스마켓'(RE:EARTH MARKET)을 열어 명동길 일대에서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주워 오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난해 제1회 명동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쇼핑과 즐길 거리가 많은 명동의 매력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렸다"며 "명동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