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이마트와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기획전 진행

다우니,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등 P&G 생활용품 최대 50% 할인

한국P&G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5월 2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에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 환경 지속가능성 기획전을 개최한다.(한국P&G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국P&G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5월 2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에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 환경 지속가능성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018년 한국P&G가 이마트, 글로벌 재활용 혁신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출범한 가플지우 플라스틱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기획전을 통해 해양 오염의 주된 원인인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주간의 행사 기간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에서 다우니,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팬틴 등 한국P&G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의 경우 50%라는 전례 없는 이마트 단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제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이 제공되며 P&G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담긴 샘플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번 기획전은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을 이끌기 위해 인기 인스타툰(인스타그램과 웹툰의 합성어) 작가 다운과 협업해 더욱 특별하다. 지난 연말 환경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릴레이 인스타툰을 연재한 것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행사 기간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행사 페이지에서 귀여운 캐릭터와 소소한 일상 콘텐츠로 사랑받는 작가 다운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가플지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플라스틱 수거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의 참여를 독려하는 인스타툰도 제작해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한국P&G가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자 협약으로 시작된 가플지우 캠페인은 현재 다양한 분야의 18개 기관이 함께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캠페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참여 기관들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및 충청권에 위치한 이마트 매장과 가플지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 양만 누적 2만3423㎏에 달한다. 소비자 참여로 모은 폐플라스틱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해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이외에도 전국 해안정화 활동과 해양 환경 교육 등 실질적인 변화와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중이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가플지우 기획전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소비자들이 해양 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며 "한국P&G는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