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4910, '아울렛 전문관' 오픈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최대 90% 상시 할인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아울렛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4910은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남성 스타일 커머스다.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는 뜻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지난해 6월 베타 서비스 개장 후 10개월 만에 애플(iOS) 앱스토어 인기 차트 20위, 쇼핑 부문 5위에 오르며 남성 패션 앱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4910 아울렛은 그동안 지역 거점의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울렛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개념으로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숏컷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롱패딩, 코트 등 출시 연도와 관계없이 인기 높은 '헤비 아우터'는 물론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 상품까지 최대 90% 상시 할인가에 선보인다.
4910 아울렛에서는 아웃도어, 캐주얼, 스포츠, 프리미엄 등 약 8만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언더아머, 푸마,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게스, 칼하트 등 인기 브랜드의 아우터, 반소매 티셔츠, 맨투맨·후디, 스니커즈, 샌들, 언더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 의류를 계절과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이 익숙하지 않거나 번거로운 남성 유저 타깃에 맞춰 직관적인 UI/UX로 아울렛을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이전 시즌 높은 인기를 끈 남성 패션 상품을 브랜드별로 한 곳에 모아 쇼핑할 수 있도록 아울렛 메인 화면을 구현했다. 남성 유저의 쉽고 빠른 쇼핑을 돕기 위해 '전체 카테고리', '상의', '아우터', '팬츠' 등 품목별 인기 상품을 아울렛 첫 화면에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4910은 이번 아울렛 론칭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에 집중됐던 재고 및 이월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함으로써 입점 판매자의 부담을 덜고 매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객 역시 브랜드별 오프라인 아울렛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가격대, 디자인, 브랜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4910 관계자는 "아울렛 전문관 신설을 통해 유저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시즌과 관계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으며 입점 브랜드는 별도 전문관을 통해 재고, 이월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판매할 수 있다"며 "아울렛 브랜드 및 상품을 적극 확대해 고객이 인기 브랜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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