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남해군과 두번째 맞손…"남해마늘 브랜드 가치 높이자"

2022년에 이어 '2기 업무협약'…남해마늘 이용 제품 개발 모색

지난 16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앤푸드 김건표 마케팅본부장(오른쪽)과 남해군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지앤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체결하는 이번 2기 업무협약은 김건표 지앤푸드 마케팅본부장과 민성식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지앤푸드와 남해군은 특산물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남해마늘을 이용한 제품개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남해군은 우수한 마늘을 공급해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남해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한 남해마늘 바사삭은 출시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1만 마리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메뉴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최고의 마늘 제품으로 '남해마늘 바사삭'을 선정하기도 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남해군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남해마늘을 활용해 기업 본연의 제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남해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