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경기 용인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박차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16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 등과 공동 추진 중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부터 이 일대 약 16.5ha(약 5만 평)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만 그루 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는 약 1만 그루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2027년까지 수목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 관리·영양 공급 등 환경개선 작업을 할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인 가치와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엔 현대백화점(069960)·현대홈쇼핑(057050)·현대그린푸드(453340)·한섬(020000)·현대리바트(079430)·현대퓨처넷(126560)·현대이지웰(090850)·지누스(013890)·대원강업(000430) 등 현대백화점그룹 9개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해 묘목 200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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