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북한산국립공원에 12년째 나무심기 활동 진행

(KT&G복지재단 제공)
(KT&G복지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KT&G(033780)복지재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 KT&G 임직원 봉사단 등 총 200여 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지난 13일 나무 심기 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 활동은 생활폐기물과 불법시설물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팝나무와 화살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1500그루를 심고 퇴비 살포와 관수 작업을 실시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 나무 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 총 1만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의 산불 피해지역에 총 3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19년에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며 생태 복원이 필요한 국내외 지역에서 다양한 산림 조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