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용품 싸게 사세요"…나들이족 겨냥 할인 행사 '봇물'

[주말쇼핑포인트] 롯데百, 와인 및 주류 최대 80% 할인
신세계百 아웃도어, 쿠팡 봄 나들이 패션 특가 행사

4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원스탑 피크닉 대전'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2024.4.4/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완연한 봄날씨에 꽃이 만개하면서 나들이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캠핑, 벚꽃 구경 등 피크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점은 오는 7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및 주류 행사인 '와인 앤 스피리츠 위크'(Wine & Spirits Week)를 진행한다.

총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가지 품목의 와인 약 100만 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모엣헤네시'의 대표 품목인 샴페인 '돔 페리뇽'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야외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도 특가에 준비했다.

오는 1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원스탑 피크닉 대전'을 열고 한우 등심, 안심, 특수부위로 구성된 캠핑용 피크닉 햄퍼 SET를 40%, 돼지 삼겹살과 목살, 특수 부위로 구성된 햄퍼 SET를 3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더현대 서울은 위마켓의 봄 맞이 피크닉 행사 '위크닉'(WE,CNIC)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라월스·봉주르마치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주얼리, 돗자리, 테이블웨어와 같은 피크닉 용품을 판매한다. 위마켓 브랜드 내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컵홀더 티슈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골프, 닥스키즈 등 봄 맞이 스포츠, 골프, 아동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패션잡화 2만 원 할인권을, 1만 원 이상 구매 시 F&B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신세계시흥프리미엄아울렛 전경.(신세계사이먼 제공).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7일까지 경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오픈 7주년 맞이 기념행사를 연다. 스포츠·아웃도어·진/캐주얼·키즈 등 입점 브랜드에선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등 자체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6~7일 야구 시즌을 맞아 '퍼펙트 피치 게임' 체험 이벤트도 연다. 야구공을 던져 과녁을 맞히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굿즈인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쿠팡은 인기 패션 제품을 할인하는 '스프링 컬렉션' 행사를 진행한다. 봄을 맞아 원피스, 카디건, 티셔츠 등 성인 의류 라인업을 강화해 최대 80% 할인한다.

다양한 패션 테마관도 운영한다. 바람막이, 재킷, 코트 등 봄 아우터를 모은 '가벼운 아우터 테마관', 슬리퍼와 스니커즈 등 인기 신발 제품을 모은 '신발 테마관', 속옷과 잠옷 등을 선보이는 '언더웨어·파자마 테마관'을 준비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