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마운드미디어와 공연 중계형 모델 라이브플랫폼 구축 협약

CGV 신촌아트레온 1관 공연장 '원더로크홀'로 새단장
CGV 극장 인프라, 마운드미디어 공연 인프라 제공해 시너지

신동익 마운드미디어 대표(왼쪽 세번째)와 이명형 CJ CGV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이 공연 IP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플랫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 CGV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 CGV(079160)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와 '공연 IP(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한 중계형 모델 라이브플랫폼'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CGV는 다년간의 극장 생중계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장 인프라를 제공하고, 마운드미디어는 전문 공연 기획사인 자회사 원더로크를 통해 풍부한 공연 인프라를 제공해 양사간 시너지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CGV 신촌아트레온 1관을 공연장 '원더로크홀'로 새단장했다. 3월30일 일본 뮤지션 '럭 라이프×플로우'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팬미팅, 앨범 쇼케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원더로크홀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를 전국 CGV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운드미디어 관계자는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CGV 아이스콘(ICECON)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콘은 CGV의 예술·문화 콘텐츠 상영 브랜드다.

CJ CGV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영화 외 여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더로크홀 입점이 신촌의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mith@news1.kr